19만9000원 키즈폰 갤럭시A10e 출시… ‘건전한 사용’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1-17 09:37

삼성전자는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를 겨냥해 1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A10e’를 17일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어린이가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무게 141g, 두께 8.5㎜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고 5.8인치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고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32GB의 내장 메모리에 마이크로SD(microSD) 카드를 추가하면 최대 512 G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F1.9 조리개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순간을 더욱 밝고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 키즈 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A10e는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이통사 및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9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방학과 신학기를 맞이해 3월 31일까지 갤럭시A10e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A10e 구매 후, 영어 학습 서비스 ‘로제타스톤’을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뉴 로제타스톤’과 ‘로제타스톤 1:1 화상 영어’ 3개월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