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지난해 최고점 돌파… 외국인 매수에 강세 지속

입력 2020-01-17 09:09 수정 2020-01-17 10:19

코스피가 1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중 지난해 연고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25%) 오른 2253.7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서 출발해 지난해 4월 16일 종가 기준 연고점 기록(2248.63)을 훌쩍 넘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7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2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와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9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1.06%)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