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탤런트 김진경(23)과 가수 크루셜스타(31)가 결별했다.
김진경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년 가까이 교제한 크루셜스타와 헤어졌다”며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루셜스타 측도 “최근 애인 관계를 정리했다”며 “결별 이유와 시점 등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초 “만난 지 1년쯤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크루셜스타는 자신의 SNS에 “(김진경은) 나에게 큰 영감과 안식처가 되어주고, 정규 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이라며 “나도 더 좋은 남자친구이자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인이었던 김진경은 크루셜스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신곡 ‘시가렛’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애정을 표시한 바 있다.
둘은 패션과 미술 등 관심사가 비슷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개 열애 8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후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을 시작으로 ‘안단테’ ‘퍼퓸’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크루셜스타는 2011년 앨범 ‘어 스타 고즈 업’으로 데뷔해 ‘쇼미더머니 시즌4’ 등에 출연했으며 래퍼 기리보이, 그레이 등과 작업했다.
김현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