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국제컨퍼런스, 50여개국 7만여명 참석해 성료

입력 2020-01-15 18:25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인 ‘두날개국제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풍성한교회와 두날개선교회 주최로 14~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두날개국제컨퍼런스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50여개국에서 7만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주강사인 김성곤 목사는 이번 성회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콘퍼런스 기간 중 ‘영적 성장과 그리스도 중심의 삶’이란 책을 발간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특강 강사로 심수명 목사(한밀교회 담임, 칼빈대학교 상담학 교수)는 고린도전서 13장을 중심으로 ‘행복한 교회 만들기’ 도전을 참가자들과 진행했다. 또 영국의 대표적 패이스미션 운동가이자 패이스미션바이블대학 총장인 로버트 머독 박사는 ‘사랑, 더 좋은 길'이라는 제목으로, 풍성한교회 여성 슈퍼디텍터 서형련사모는 '건강한 여성 사역자'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오는 3월부터 두날개 집중훈련을 통해 전도, 정착, 양육, 훈련, 재생산의 단계별 과정에 목회자와 선교사와 평신도 사역자들이 참가하여 훈련받게 된다.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는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프로세스다. 지금도 두날개를 적용하는 교회마다 전 세대가 주님과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고리도전서 1장10절)으로 양육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역사의 주역으로 쓰임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건강한 교회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았다면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두 날개 집중훈련을 통해 전도, 정착, 양육, 훈련, 재생산의 단계별 과정에 목회자와 선교사와 평신도 사역자들이 참가하여 훈련받게 된다. 컨퍼런스에 이어 3~10월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 제7기 집중훈련’이 풍성한교회 비전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두날개선교회 관계자는 “교회 성장과 전도의 대안을 찾는다면 두 날개 집중훈련을 통해 전도, 정착, 양육, 훈련, 재생산의 단계별 과정 훈련을 권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