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2월말에 첫 정규앨범 낸다… “월드투어 계획도”

입력 2020-01-15 18:09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라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그룹 빅스의 멤버이자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수장 라비가 첫 솔로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라비는 지난 14일 네이버 V LIVE ‘긴급 중대발표’ 생방송에서 오는 2월말 발매될 첫 정규앨범 ‘엘도라도(EL DORADO)’를 소개했다.

엘도라도의 뜻은 황금향이며 마침내 라비가 엘도라도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담아 앨범 명을 정했다고 한다. 앨범에는 최소 10곡 이상 수록될 예정이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준비돼 있다고 예고했다.
네이버 V LIVE 라비의 ‘긴급 중대발표’

라비는 “중대 발표 소식에 팬들이 놀라거나 걱정할까 봐 앨범 발표를 무난하게 전하려 했으나 첫 정규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첫번째 정규앨범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는 라비는 음악방송, 사인회 등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라비는 ‘엘도라도’ 발매 이후 월드투어 계획도 전했다. 월드투어는 오는 3월 14일과 15일 서울에서 시작되며 이후 일본, 대만, 미주, 유럽 등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라비는 “엘도라도 월드투어 콘서트에는 초호화 게스트들을 섭외할 예정”이라며 “요즘 유행하는 ‘앙코르의 앙코르’까지 준비해서 장시간 공연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라비는 현재 방송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막내로 활약하고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