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영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제시 린가드에 이어, 맨유의 공격 핵심 마커스 래시퍼드와 에이전트 계약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14일 '디 애슬래틱'의 보도를 인용하며 "라이올라가 래시포드와 계약을 위해 현재 대리인과 만났다." "래시포드의 형제들은 이름값이 높아진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해 라이올라와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최근 라이올라와 계약을 맺은 린가드의 행동에 반감을 표했던 맨유는 래시포드에게까지 영향력을 끼치려는 라이올라의 행동에 심기가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한편 라이올라는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포그바의 상황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이적설을 다시 거론하며 맨유를 더 곤욕스럽게 만들고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