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새마을운동중앙회, ‘학교숲 조성’ 등 업무협약

입력 2020-01-14 19:11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손잡고 ‘학교숲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명살림운동 연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살림운동은 일상생활 에너지 절약, 폐기물 줄이기, 자연재생에너지 활용, 지역 농산물 이용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요 활동 가운데 하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은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생명살림운동 연계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숲조성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기농태양광양묘장 조성과 학교 숲 조성 사업,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생명살림운동 교육 과정 개발·시행, 생명살림운동 확산을 위한 연계 사업 등 상호협력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10년 동안 나무 3400만 그루를 심고자 한다”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함께 학생들이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해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