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설맞아 6억5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나눔

입력 2020-01-13 21:21
BNK부산은행이 1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 오른쪽부터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BNK금융 제공

BNK금융(회장 김지완)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의 행복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총 6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2020 설맞이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위해 4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더불어 김해와 양산에도 2500만원씩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부산은행은 총 4억5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역 소외계층에 지원한다.

경남은행도 경남지역에 1억4000만원과 울산지역에 6000만원 등 총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지역의 홀몸 어르신, 쪽방 거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1만3000세대에 전달돼 설 차례상 차림 등에 사용된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부문장은 “‘2020 설맞이 나눔사업’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부산은행에서 시작된 전통시장 상품권과 상차림 지원품 전달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기부된 누적 지원 규모는 136억여 원에 달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