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서 믿음 산다는 건…” 엑소 첸 결혼에 과거 발언들 조명

입력 2020-01-13 17:37
엑소 첸. ‘써니의 FM데이트' 캡쳐

엑소 첸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첸이 과거 방송에서 밝힌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첸은 지난 2015년 4월 MBC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서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을 받자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본인이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남자로서 누구한테 믿음을 사고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멋진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6월에 방송된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서는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어떤 이벤트를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놀이공원에서 이벤트를 하고 싶다. 여자친구와 손잡고 퍼레이드를 보면서 나지막히 고백을 하고 싶다”고 얘기한 바 있다.

한편 첸은 13일 팬카페를 통해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입장을 내고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