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 주가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주식은 13일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00원(0.84%)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주당 6만원을 넘어섰다. 액면분할 이전 가격으로 환산하면 주당 300만원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주식은 2019년 1월 4일 주당 3만7450원에 거래됐는데, 1년 만에 약 60% 가량 올랐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600원(1.62%)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