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장 행복한 회사는 구글코리아

입력 2020-01-13 14:31 수정 2020-01-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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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표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구글코리아 등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9개사를 13일 발표했다.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은 지난달 발표된 Blind Index of Employee’s Happiness(이하 블라인드 지수)’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9개 기업이다.

이번 블라인드 지수는 16주간 사원 수 100명 이상인 기업 8569개 회사의 재직자가 참여했다. 재직자가 직접 평가한 행복도 조사와 함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재직자 직무 만족도, 직장 내 관계, 직장 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총 13개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에는 구글코리아, 데브시스터즈, 부산교통공사, 비바리퍼블리카, 선데이토즈, 한국원자력연구원, SAP코리아,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이 선정되었다. 데브시스터즈와 선데이토즈는 각각 게임 ‘쿠키런’과 ‘애니팡’으로 유명한 회사다. 9개 회사에는 인터넷과 정보기술 관련 회사가 많다.

블라인드에 따르면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의 개인 행복도 점수는 전체 기업의 평균보다 개인 행복도는 156%, 직장 만족도가 165%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 항목에 대한 평가가 178% 높았다. 회사에 대한 신뢰는 166% 높았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