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이 ‘학교2020’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우 데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요한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학교 2020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다른 드라마 제안이 3~4편 더 있기 때문에 아직 확실히 결정된 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요한이 제안받은 배역은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도유망 태권도 선수였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캐릭터다. 실제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던 김요한과 잘 어울리는 배역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청소년 드라마의 상징인 ‘학교’는 1999년을 시작으로 2017년 ‘학교 2017’까지 총 7편이 제작됐다.
김요한은 지난해 7월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X101’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엑스원의 센터로 데뷔했으나 프로그램 조작혐의 논란으로 최근 그룹 해체를 결정했다.
‘학교 2020’은 오는 3월 촬영을 시작해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