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글로벌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기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인 ‘그랜드볼룸’을 배정 받았다. 올해도 그랜드볼룸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그동안 이 곳은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에게만 배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5일 오후에 있을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2020년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에는 대표이사인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50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주요 사업성과 및 비전 등을 발표를 진행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