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명 아나운서 임택근 89세로 별세… 아들 임재범 상주

입력 2020-01-12 09:42 수정 2020-01-12 10:17

1950~60년대 명 아나운서 임택근이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51년 중앙방송국(KBS 한국방송공사의 전신)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1년 문화방송(MBC)이 개국한 뒤 이직해 ‘MBC 모닝쇼’ 등을 진행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 실장과 상무, 전무이사를 지냈다. 1980년 MBC 전무직에서 물러났다.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상주는 아들인 가수 임재범씨다. 임씨의 이복동생인 배우 손지창씨와 부인인 배우 오연수씨도 함께 빈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