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1인 모험 ‘갈라크론드의 부활’ 22일 출시

입력 2020-01-10 13:57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용의 해(Year of the Dragon)’를 마무리할 1인 모험 ‘갈라크론드의 부활(Galakrond’s Awakening)’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하나씩 선보인다.

이번 모험 모드는 2가지 형태로 전개된다. 하나는 이용자가 ‘악의 연합 잔.악.무.도.(League of E.V.I.L.)’가 되어 대악당 라팜(Arch-Villain Rafaam)의 계략에 따라 용의 조상인 갈라크론드를 부활시켜야 한다. 이후에는 탐험가 연맹(League of Explorers)을 이끌고 악당의 음모를 저지할 전투에 뛰어들게 된다.

갈라크론드의 부활로 2019년 용의 해 동안 하스스톤에서 전개되어 온 이야기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은 하스스톤 1인 모험 본연의 형식으로 다시 돌아간다. 이용자들은 미리 짜여진 덱을 사용해 우두머리 전투를 연달아 치르고 총 35장의 새로운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이렇게 확보한 카드는 정규전과 야생전 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 모드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는 영웅 모드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용의 해는 하스스톤에 있어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메타가 뒤바뀌는 확장팩이 연이어 출시되고, 한 해에 걸쳐 계속된 야심찬 이야기가 공개되었으며, 게임을 완전히 진화시킨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가 빠르게 적용되었다. 올 한 해 동안 펼쳐온 이야기의 위상에 걸맞는 장대한 결말을 선사하게 될 갈라크론드의 부활을 어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