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벽지가 신제품 합지벽지 컬렉션 ‘벨루체(VELUC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Life style curator)라는 콘셉트로 제작한 이번 컬렉션은 최근 영입한 디자이너가 올해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컬렉션은 모던 내츄럴 스타일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신제품 벨루체는 활용도 높은 다양한 색감을 넣어 차별화했다. 편안한 분위기 연출은 물론이고 점차 색감이 과감해지고 있는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배치할 때도 손색이 없게 구성했다. KS벽지는 다음 달 프리미엄 실크벽지 컬렉션 ‘더뷰’를 론칭도 예고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경기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전하고 있는 벽지 업계에서 KS벽지는 유일하게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어려운 상황에 타협하지 않고 품질 개선과 시설 투자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KS벽지 최근 과감한 시설 투자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단기적인 매출 증가를 위한 무리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KS 디자인연구소 신설,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투자와 우수한 품질 유지,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