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때문에…70대 운전자 가로수 들이받고 전복

입력 2020-01-09 16:45
연제경찰청 제공

졸음운전을 하던 70대 운전자가 수영강변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아 차량이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연제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25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강변도로에서 민락교차로 방면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월륜교차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과 가로수 한 그루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운전자 A(72) 씨는 큰 부상 없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담당구청에서 가로수 복구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제경찰청 제공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