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가 신혼부부의 혼인신고 날을 기념하도록 조성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 포토존을 마련하고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가 전통 혼례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장과 함께 하는 혼인신고 기념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20분간 전통 혼례복을 입고 사전 예약자에 한해 진행된다.
이날은 의정부시청에서 근무하는 김상훈·신화정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고 전통혼례복을 기념 인증샷 이벤트를 신청, 안병용 시장과 인증샷을 남겼다.
안병용 시장은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출산 및 인구정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감성이 있는 유쾌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