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격장 한국체대 사격 꿈나무들 동계전지훈련 유치

입력 2020-01-09 14:55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 대구국제사격장

대구국제사격장은 한국체육대학교 사격 꿈나무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22일까지 30여명의 사격 꿈나무들이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사격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대구국제사격장은 10m 80사대, 25m 60사대, 50m 80사대, 10m 결선 10사대, 클레이 복합 3면을 갖추고 있다. 또 선수 체력관리와 편의를 위한 선수전용 헬스장, 복합 체육시설, 선수전용 숙소, 구내식당을 갖추고 있어 국내 최고의 사격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국제사격장은 한국체육대학교 전지훈련팀 선수들이 최적의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과 사격 사대정비, 난방시설 확인 등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훈련기간 중에도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국제사격장이 전국 최고의 사격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격인재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