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만 하면 신경전을 벌이던 이강(윤계상)과 이준(장승조)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거성 재단을 두고 서로 힘겨운 싸움을 해왔던 이준은 부친인 이승훈(이재룡 분)이 거성의 핏줄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짊어지게 됐으며, 한용설(강부자 분)이 충격으로 쓰러진 가운데, 비밀을 빌미로 윤혜미(김선경 분)가 거성 재단 이사장 대행 자리에 올랐다.
한편 거성 재단을 둘러싼 갈등을 지켜보던 이준이 이강을 찾으러 완도로 내려가 어릴 적 행복한 기억을 복기시키며 가슴 속 깊이 묻어둔 감정을 끄집어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린 시절부터 라이벌로 숨 가쁘게 달려온 이강과 이준, 거성 재단 후계자를 둘러싼 갈등의 정점에선 두 사람의 선택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성 재단을 두고 힘겨운 싸움을 하며 어린 시절 인연과의 새로운 사랑의 출발선에 서게 된 '초콜릿'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