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2020 서울·경기·인천권 신년인사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정 목사는 이날 ‘좌우로 치우지지 말라’(신명기 28:1~!4)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너무 자신의 주장만 외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자신을 다 내려놓고 다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조금씩 남의 생각을 듣고 받아 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하게 자기 주장을 내세워 교회를 어지럽히고 갈등에 휩싸이게 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