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경희대글로벌태권도 ‘사랑의 쌀’ 100㎏ 기부

입력 2020-01-09 00:29 수정 2020-01-09 16:01

인천 중구 영종도 하늘도시에 위치한 경희대글로벌태권도(관장 김동찬)는 8일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천사 프로젝트 쌀타클로스’를 통해 모아진 쌀을 영종공감복지센터(센터장 성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위해 약 100㎏의 쌀이 모아졌다.

김동찬 경희대글로벌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베풀고 따뜻한 마음을 알게 해주고 싶어 준비한 기부 릴레이 프로젝트”라며 “전달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내년에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은정 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주신 경희대글로벌태권도에 감사드리며, 우리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 모아준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글로벌태권도는 매년 영종공감복지센터와 연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기부천사 프로젝트 쌀타클로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영종지역 나눔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