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 주둔기지 2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데 대해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점검 중인데 지금까지는 매우 양호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다 괜찮다!”(All is well!)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란에서 쏜 미사일이 이라크 기지 2곳에 떨어졌다”면서 아직까지 큰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트럼프는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느 곳보다 가장 강력하고 가장 좋은 장비를 갖춘 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트럼프의 공식 성명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저녁이나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