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인 20대 男배우, 클럽서 폭행 입건…어깨 부딪혀 시비

입력 2020-01-08 04:15 수정 2020-01-08 09:05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의 한 클럽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연예인이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연예인 A씨(28)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이달 5일 오전 서초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로 다른 일행이 지나가다 부딪쳐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함께 있던 지인이 싸웠을 뿐 자신은 폭행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그는 “상대가 내 어깨를 밀쳤으나, 연예인이라 문제가 커질까봐 그냥 자리를 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쌍방 폭행에 무게를 두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후반 데뷔한 A씨는 군 제대 후 최근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20대 남성 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