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린이집 차량 트럭과 충돌해 다리 밑 추락… 11명 부상

입력 2020-01-07 20:48
어린이집 차량 사고.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김포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트럭과 충돌한 뒤 다리 밑으로 추락해 차 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11명이 다쳤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쯤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1t 트럭과 충돌한 뒤 다리 밑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집 인솔교사와 어린이 9명, 차량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차량이 통진읍 동을산리에서 하성면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교차로에서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