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는 시간, 넷플릭스보다 38배 길다

입력 2020-01-07 17:57
=와이즈앱 제공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동영상 앱은 유튜브로 집계됐다. 2위 넷플릭스와 사용시간을 비교했을 때 38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7일 전국 4만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동영상 서비스 앱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과 순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유튜브 체류 시간이 12월 한 달간 489억분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2위 넷플릭스(13억분), 3위 웨이브(11억분)에 이어 틱톡(10억분), 아프리카TV(7억분) 순이었다. 유튜브 체류 시간은 2위 넷플릭스의 37.6배로 월등하게 앞질렀다.

유튜브는 월 순 이용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3370만명으로 2위를 10배 이상 앞질렀다. 유튜브 다음으로는 틱톡 340만명, 넷플릭스 320만명, 웨이브 250만명, U+ 모바일tv 2400만명 순이었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