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미, 15일부터 택시 ‘차량용 안마기’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1-07 14:30

오는 15일 ㈜공유미가 택시 부가서비스 플랫폼 이동형 바디케어솔루션(차량안마기) ‘두두’를 론칭한다.

신규 서비스 ‘두두’는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비즈니스로, 차량용 안마기를 택시 안에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앞으로 고객들은 택시 안에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두두 마사지 체어는 우리 몸의 피로가 가중되는 목, 허리, 엉덩이 부위의 형태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번 접는 형태의 ‘폴더블’ 디자인으로 차량 내 손쉽게 거치 및 장착이 가능하며, 등 부위의 사이드 에어쿠션은 보다 넓은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주어 안정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두두 마사지체어의 12개 에어쿠션은 몸의 각 부위에 맞춰 정밀하게 작동된다. 주무르기, 두드리기, 지압하기 등의 복합마사지 기능은 몸의 각 부분에 밀착된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해 근육뭉침 완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두 관계자는 “두두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뻐근한 곳의 통증을 완화해주고자 도입된 새로운 힐링 서비스로 앞으로 다양한 이용자군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두의 비즈니스는 수익을 택시기사와 5:5로 나눈다는 점에서 기존 비즈니스들과 다른 흥미로운 점을 보여준다.

두두 서비스의 최영환 대표는 “두두는 공유, 상생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기업비전을 갖고 있다”며, “고객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기사는 부가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자연스러운 택시 서비스 제고 현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결제할 시 광고채널로도 확장을 기획하고 있는데, 공익사업, 사회문제, 기부행사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을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택시 내 ‘두두’ 서비스는 간단한 사용방법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택시 내 두두 결제기의 시작 버튼을 누르고, 후불교통카드, 삼성페이, 모바일쿠폰 중 원하는 결제수단으로 결제기에서 결제한다. 또는 택시 내 사용가이드에 있는 QR 코드로 접속해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목쿠션을 알맞은 위치에 조정하고 편안한 자세로 두두 마사지를 즐기면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