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무대 못 선다

입력 2020-01-07 11:21

KBS 장수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방송을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KBS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7일 KBS 측에 따르면 이같은 결정은 건강 문제로 입원한 송해(94)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다. 해당 회차는 오는 12일 녹화가 진행되며 설 연휴인 26일 방송된다.

앞서 송해는 지난달 31일 밤 감기몸살로 서울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같은 소식에 시청자들은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송해 측 관계자는 “조금 쉬면서 2~3일 이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