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사과해#죄송해…펭수 옆구리 친 김창열, 폭풍사과

입력 2020-01-07 10:16
DJ DOC의 멤버 김창열(왼쪽)과 펭수. 연합뉴스

그룹 DJ DOC의 멤버 김창열이 펭수를 때린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김창열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재미있자고 한 말이 크게 부풀려졌네요”라며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라 친근감을 표현하려고 한 건데 행동도 말도 너무 함부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펭수야 저번에도 사과했지만 다시 한번 사과할게”라고 거듭 말한 뒤 “미안해 펭수야! 나도 팬이야. 팬분들께도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펭수 #미안해 #좋아해 #사과해 #팬분들죄송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창열 인스타그램

앞서 김창열은 6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 과거 펭수를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하고 괴롭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옆구리를 쳤다”고 밝혔다. 당시 펭수는 “(내) 나이도 어린데 때리냐”라고 장난으로 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민희는 자신이 펭수의 팬이라고 밝히며 “팬들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한민관 역시 “괴롭히는 방법도 많은데 하필 옆구리를 때렸냐”며 김창열을 타박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창열의 언행에 대해 지적했고 김창열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