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설과 결별설이 떠돌자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잘라말했다. 앞서 이들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최근 온라인 상에 이같은 루머가 돌자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언급할 가치가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도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루머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1982년 동갑내기로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만나 친분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영화 개봉 후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들이 미국에서 함께 여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양측은 각자 여행을 갔다가 지인들과 함께 만났다고 해명했다.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두 차례 열애설 후에도 손예진과 함께 작품을 찍기로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었다. 그는 “(손예진과의 열애설은) 웃어넘겼던 일”이라며 “작품을 선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거나 불편했던 점은 없었다. 친분이 있었고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면 했던 배우였다. 기회가 와서 흔쾌히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