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급변하는 현실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입력 2020-01-06 22:40 수정 2020-01-06 23:26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신년 하례예배 및 제19차 정기총회, 2020 한국대성회 선포식을 갖고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사진)

국부협은 성명에서 여야 정치인들은 동성혼, 국가안보, 종교인과세, 경제문제를 합당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북한 당국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북핵문제, 미사일문제, 최악의 인권 문제를 속히 해결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는 급변하는 현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회개와 기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한국교회, 국민일보, 국부협 성(聖)사업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부협 대표고문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는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엡 3:20~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믿는 사람답게 강한 믿음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하나님은 병든 자를 위한 치료의 하나님이시다. 부르짖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는다. 그게 하나님의 법칙”이라고 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담는 그릇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우리 마음의 그릇도 그렇다 , 하나님의 축복, 더 큰 일을 위해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했다.

총재 고충진 목사는 다시 한 번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부흥사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것을 호소했다.

국부협은 올해도 기도원 성회를 계속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다음 달 24~29일 2020 한국교회 신년축복대성회, 3월 1일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4월 20~24일(중국) 10월 12~17일 (러시아) 크루즈선상기도회 및 선교여행 등을 개최한다.

2020 국부협 운영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고문 조용기 △상임고문 박태희 김홍도 나겸일 △명예총재 피종진 엄신형 이영훈 손학풍 원팔연 △총재 고충진 △실무총재 노수우 박요한 △운영총재 전광훈 △상임부총재 김병호 최길학 △실무부총재 임열수 장질수 △운영부총재 김용운 김옥순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사목 김홍원 △상임회장 신일수 장요한 정평락 안병찬 강창훈 허경희 △본부장 행사 박창운 △재정본부장 김인순 △부흥본부장 신일수 △기도운동본부장 장요한 △장애인선교본부장 고창수 △영성운동본부장 김안나 △해외선교본부장 김석재 △교육선교본부장 홍보석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 김도열 △실무회장 강윤정 오영대 윤평강 강명이 최창순 안혁 이종성 △운영회장 양향숙 조삭개오 원용숙 양인복 김열정 △공동회장 김용준 황보석 은혜영 김미경 신실라 이종일 정요셉 황혜기 김민희 김경옥 이상환 김숙자 △상임부회장 정용근 △실무부회장 이정근 △사무총장 김도열 △상임총무 정재락 박찬문 △서기 한정관 △회계 신영희 △재무 설수철 △부서기 김아브라함 △부회계 신생명 △부재무 이병예 △감사 신소걸 이종성 △사무국장 안효군 △행정실장 한병희 송창인 서정호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