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박석공원에 어린이물놀이장·숲속도서관 생겼어요

입력 2020-01-06 11:25 수정 2020-01-06 16:52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박석공원 일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국제공항 인근 하늘도시 밧석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중구 영종도 하늘도시 박석공원 계단식 폭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박석공원에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물놀이장 등 수경시설과 화장실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지난해 말 완공,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제청은 박석공원에 약 883㎡ 규모의 어린이물놀이장과 계단식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화장실, 벤치, 목재계단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 영종하늘도서관 쪽 소나무 숲에는 소규모 숲속도서관도 조성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익찬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박석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매년 여름이면 씨사이드파크 어린이물놀이장에 집중된 이용객을 분산시키는 효과와 함께 영종국제도시 어린이들의 여름 물놀이터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닥분수와 함께 발을 담근채 놀 수 있는 형태”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