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지난 3일까지 12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해 음주 운전자 123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각종 범죄나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경찰관 하루 평균 1241명을 운용하고 협력단체 2801명과 합동 순찰했으며, 편의점 등 범죄취약장소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활동을 총 2만3576회 실시했다.
그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민생침해범죄인 절도발생이 1.6%(하루평균 25.5건→25.1건) 감소했으며, 코드제로(Code 0) 긴급신고와 가정폭력신고는 각각 14.8%(하루평균 22.3건→19건), 7.2%(하루평균 53.1건→49.3건)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 수준이 유지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피해자 맞춤형 보호활동,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활성화 등 지자체·유관단체 협력에도 힘썼다”며 “앞으로 있을 설 명절에도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는 특별치안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북부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