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복지 도시’ 강남구, 2호 강남세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연다

입력 2020-01-05 20:41
강남구청 전경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6일 강남세움장애인통합지원센터 4층에 ‘강남세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연다.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수서동에 개소한 강남구는 이번에 수서동에 또 다시 센터를 추가하며 지자체 최초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2곳을 운영하게 됐다. 센터는 858.44㎡ 규모로, 교실(6실)·시청각실·직업훈련실·상담실·스노젤렌실(심리안정실)·야외활동실·소규모 활동실을 갖추고 있다. 또 동일 건물 내 장애인복지관·보호작업장·근로사업장·직업적응훈련시설이 있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수 있다.

센터는 학령기를 마친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뇌병변 등 중복장애 포함)이 이용할 수 있으며, 모집을 통해 선정된 36명에게 일상생활·사회적응·직업지원·문화예술·여가활동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5년 간 제공한다.

장정은 강남구 사회복지과장은 5일 “민선7기 강남구는 다양한 장애인복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서비스 지원공간을 확충하고 있다”며 “복지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포용 복지 도시 강남’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