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회사 영속 원동력”… 취임 첫 업무는 안전기원 행사

입력 2020-01-05 13:00 수정 2020-01-05 13:59
한성희(왼쪽 두번째) 포스코건설 사장이 회사 안전경영 철학이 새겨진 수치(綬幟)가 부착된 무재해기(旗)를 사업본부장들에게 수여했다. 포스코건설 제공

한성희 포스코건설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업무를 안전기원행사로 시작했다.

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한 사장은 새해 초이튿날 인천 송도사옥에서 안전기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특히 국내 전 현장 근로자들과 동시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 사장은 “현장의 안전은 회사가 영속해 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근로자들에게 생기 넘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18년 안전사고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전사적 방지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중대재해사건이 1건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능동적·자발적 안전실천을 유도해 안전사고 원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