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피, 인하공전 해외봉사팀 4일 우간다 출발

입력 2020-01-04 14:06

(사)온해피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은 해외봉사팀을 구성해 4일 우간다로 떠났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 및 교수와 일반인 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오는 13일까지 우간다 음발레 엘곤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해외봉사팀은 현지 유치원 및 학교를 방문해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조성도 추진된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팀은 현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짜장면 봉사를 위해 인천곰두리봉사회 한상현 회장이 동행한다. 짜장면 봉사 활동은 인천어울림슐런협회 차지영 회장이 짜장면 봉사 활동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출국에 앞서 지난 2일 인천 스카이파크호텔에 모여 해외봉사팀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1박 2일 국내 합숙훈련도 펼쳐졌다. 국내합숙 훈련을 통해 교육봉사활동 리허설을 실시하고 보완점을 논의했으며, 봉사 활동을 위한 팀워크도 다졌다.

온해피는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필리핀, 네팔. 몽골 등 제 3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인하공업전문대학과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온해피 배인식 회장는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지원해준 인하공업전문대학에 감사하다”며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참여한 단원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해외봉사 출정 소감을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