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뒤 보석으로 풀려난 남성이 13살 소녀를 또다시 성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던 메이저 호손(46)은 재혼한 아내가 데려온 딸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2018년 4월 재판에 넘겼다. A양은 7살이었던 2015년부터 의붓아버지인 호손에게 수 년에 걸쳐 5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손은 이 사건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지만 2018년 5월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 출소 후 그는 당시 새로 사귀던 여자친구와 그녀의 13세 딸 B양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손은 B양을 상대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여자친구가 없는 사이 B양을 4차례나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손은 B양에게 폭력까지 행사했고, 결국 참다못한 B양은 엄마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호손을 신고했다.
신고 당시 호손의 여자친구는 임신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호손은 1급 성폭행죄로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