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9 도시민농촌유치 성과’ 전국 ‘최우수’

입력 2020-01-03 14:46
전남 고흥군청 전경<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 도시민농촌유치 성과’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의 귀농․귀촌 업무 종합평가 ‘대상’에 이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귀농귀촌 1번지 고흥!‘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72개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6개 분야, 7개 항목 20개 지표(개량40점, 비계량60점)에 대하여 서면평가(1차)결과 상위 10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어 사업현황 및 추진체계, 정보수집 제공,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분위기 조성, 지자체 사업의 차별성 및 독창성 등 2차 평가로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은 귀농어․귀촌 도시민 농촌유치 사업의 차별화와 다양한 시책지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으로부터 맞춤형 정책들이 상호간 촘촘히 연결돼 전국 지자체 우수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흥군은 2018년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 일자리 창출, 출산장려, 귀촌지원 업무를 통합, 다양한 영역에서의 귀농귀촌 정책 확대 운영해왔다.

인구정책과를 비롯한 16개 읍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등 귀농귀촌 전담 인력을 지정해 상담에서 정착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원했다.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을 통한 귀향청년 U-turn 정착지원과 고흥군 귀농귀촌 SNS 홍보단(24명)을 구성·운영해 귀농귀촌 홍보,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위한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설 하는 등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도시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통해 귀농․귀어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8회(320명)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흥청년 내일아트 운영, 귀향청년 마중물-Bank를 통한 청년부부 U-turn 정착 플러스 지원, 청년유턴 고향사랑 사관학교 운영,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문화생활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