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 검점 들어간다

입력 2020-01-03 12:50
울산시는 오는 2월 말까지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 전력 소비가 많은 공공기관 26곳과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난방온도 제한 및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복도 조명 부분 소등, LED 조명 보급 현황, 에너지 절약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현황, 에너지 지킴이 지정과 운영 현황 등이다.

시는 오늘 21일 26개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및 남구청과 함께 2월까지 남구 현대백화점 일원에서 문 열고 난방 영업하는 것을 자제토록 계도키로 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