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1인 기획사서 새 출발… ‘승리호’→‘보고타’ 열일ing

입력 2020-01-03 12:50

배우 송중기(35·사진)가 새해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송중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3일 밝혔다.

7년간 몸담았던 전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1인 기획사로 독립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셈이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신설한 엔터테인먼트사이다.

송중기는 올해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와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