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신영옥 데뷔 30주년 콘서트

입력 2020-01-02 21:34 수정 2020-01-28 18:02
소프라노 신영옥.

소프라노 신영옥(사진) 데뷔 30주년 콘서트가 다음 달 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를 나온 그는 1990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3000여명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페라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로시니의 ‘세미라미데’로 데뷔한 이후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 3대 테너와 호흡을 맞추며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번 콘서트는 카네기Lee재단(Carnegie Lee Foundation) 창립도 기념한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섰던 아티스트들로 꾸며진다.

팝페리나 이예영, 테너 황진호, 지휘자 박상현 등도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풍성한 클래식 연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콘서트는 2일부터 인터파크(mticket.interpark.com) 예매 가능하다.

10일까지 예매하는 고객에 R석 20퍼센트, S와 A석은 30퍼센트 할인 이벤트를 연다.

1인 예매 기준 본인 포함 4인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예영 카네기리 재단 이사장.

이예영 카네기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유망 아티스트들을 발굴, 육성해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겠다.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사무총장인 이다인 아나운서가 공연을 진행한다.

이 사무총장은 “지구힐링문화재단과 카네기리 재단의 협업을 통해 지구환경과 보호를 위한 국가별 지구힐링 콘서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