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준케이(32·김민준)가 2일 만기 전역했다.
준케이의 전역식은 이날 강원 양구 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새벽부터 준케이를 환영하기 위해 국내외 팬들이 모여들었다.
준케이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한 전역식을 공개했다. 그는 자리에 참석해준 팬들에게 힘차게 경례하며 “2020년 1월 2일 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군 생활 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 마음 잊지 않고 좋은 마음, 좋은 음악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5월 입소한 준케이는 약 1년8개월 동안 군악대로 복무했다. 이후 훈련소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고 지난해 6월 특급전사 임명장을 받는 등 성실히 군복무를 해왔다.
준케이는 지난해 전역한 옥택연에 이어 2PM 멤버 중 두번째로 복무를 마쳤다. 2PM 멤버 우영, 준호, 찬성이 현재 군 복무를 하는 중이다.
2PM의 맏형 준케이는 입대 전 솔로 및 뮤지컬 출연 등도 병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