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원대 신학대학 동문들이 담임을 맡은 10개 교회가 대학측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목원대는 2일 오전 11시 채플에서 열린 시무예배에서 10개 교회가 법인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목원대 신학대 총동문회는 지난해 11월 정기총회를 통해 임원을 개편했다.
동문회는 새롭게 추대된 유영완 감독의 의견으로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에 법인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우선 10개 교회에서 1억 원을 마련해 법인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0개 교회는 하늘중앙교회 유영완 감독, 군자중앙교회 박명홍 감독, 열방교회 임제택 감독, 인천성산교회 최상용 목사, 대천중앙교회 박세영 목사, 목원대학교회 김홍관 목사,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 성천교회 지광식 목사, 기지시교회 김대희 목사 등이다.
유영완 감독은 “모교를 위해 큰 결단을 해준 동문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학을 잘 이끌어주시는 이사장님과 총장님, 모든 교직원분들의 수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훌륭한 동문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잊지 못할 은혜”라며 “대학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