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클럽서 손님 간 시비…20대 남성 1명 사망

입력 2020-01-02 15:26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손님들 간 싸움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20대 초반 A씨 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일행은 전날 밤 광진구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유흥을 즐기다 또 다른 손님인 20대 초반 B씨와 시비가 붙었다.

다툼이 이어지자 이들은 B씨를 클럽 밖으로 끌어내 폭행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B씨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혐의 적용은 수사가 끝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