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이 4번째 혼인이다.
박영규의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2일 동아닷컴에 “박영규가 지난해 12월 25일에 가까운 가족, 지인들 참석 하에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자가 일반인이라 입장을 표명하는 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매체 ‘더팩트’는 박영규가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서 일반인 여성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규의 지인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예식을 조용히 치르고 싶어 해 양가 가족 외에 가까운 지인 30여명에게만 초대장을 돌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1973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를 해 1998년 SBS ‘순풍 산부인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4년에는 유일한 자녀였던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이후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서 6년간 아픔과 상처를 달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