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시외버스터미널 정차 버스 2대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1-01 21:04
전남 담양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동을 켜놓은 채 정차된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옆에 정차된 버스까지 옮겨 붙는 피해가 발생했다.

1일 오후 12시50분쯤 담양군 담양읍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 정차된 버스 2대가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불에 타고 있던 버스 2대를 진화했다.

이 불로 버스 1대는 전소됐으며, 나머지 1대는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차량 안에 운전기사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운전기사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담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