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두리틀’의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수입·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가 1일 공개한 영상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닥터 두리틀’은 새해를 맞이하기에 완벽한 작품이다. 물론 설날 말이다”라며 한국의 음력 새해인 설날을 언급했다.
동양 문화인 12간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20년은 쥐의 해임과 동시에 ‘닥터 두리틀’의 해”라고 했다. 이어 2022년 호랑이의 해, 2018년 개의 해를 언급하며 영화 속 호랑이 배리와 개 지프 캐릭터를 엮어 친숙하게 소개했다. 끝인사까지 한국어로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닥터 두리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여행을 떠나는 모험담으로, 오는 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디즈니 제작진은 물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내이자 할리우드 대표 프로듀서인 수잔 다우니가 참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