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대교서 주행중이던 트럭에서 불

입력 2020-01-01 11:58
부산북부경찰서 제공

주행 중이던 트럭에서 불이나 소파 등을 태워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1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낙동대교를 지나던 1t 트럭 짐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5분 만에 진화했지만, 소파 등을 태워 4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A씨(54세)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는 진술을 근거로 인근을 지나던 차량에서 버려진 담배꽁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이동 경로와 CCTV를 확인하는 등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북부경찰서 제공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