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민생경찰 실현에 헌신”…이문수 제5대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

입력 2020-01-01 11:28 수정 2020-01-01 11:31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31일 오후 지방청 1층 다산홀에서 관내 경찰서장과 지방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취임식에서 “전례없는 변화의 시기를 맞아 국민의 바람대로 경찰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이 실천해야 할 네 가지 치안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경찰 제1의 사명인 공동체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경찰과 시민이 치안의 동반자로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치안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며 “공감받는 법집행과 인권경찰을 지향하고 경기북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튼튼한 안보치안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현장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공감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면서 “우리의 목표인 ‘민주·인권·민생경찰’을 이루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문수 청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간부후보 36기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괴산경찰서장과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충북청 수사과장, 서울청 보안부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