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경포, 간절곶, 속초, 해운대…해맞이 명소 일출 모음

입력 2020-01-01 11:15 수정 2020-01-01 11:21
1일 새벽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앞 수평선에서 2020년 첫 태양이 장엄하게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새벽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앞 수평선에서 2020년 첫 태양이 장엄하게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새벽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앞 수평선에서 2020년 첫 태양이 장엄하게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자년 새해 첫날이 밝았다. 전국은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다양한 해돋이 명소로 몰려든 인파들로 북적였다.

첫해는 오전 7시31분 울산 간절곶에서 시작돼 강원지역에서는 오전 7시38분 삼척과 동해를 시작으로 동해안 수평선 위로 희망찬 첫해가 솟았다.

해맞이 명소로 손꼽히는 정동진·경포·속초·낙산·망상 등에는 이날 해맞이객이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일 오전 전남 보성 율포해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2020년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미포 선착장 인근에서 해맞이객들이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첫해가 수평선 위로 떠오르자 해맞이객들은 탄성을 터뜨리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각자 품은 새해 소원을 빌었다.

태양이 점차 떠오르며 아름다운 ‘오메가(Ω) 모양’을 연출하자 사람들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힘겨웠던 지난해를 훌훌 털고 행복한 2020년이 되기를 바랐다.

일 오전 우리나라 내륙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수평선 위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 해가 뜨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날인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등 20여만 명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연합뉴스

2020년 1월1일 새벽 강원 속초해수욕장 앞 수평선 위로 태양이 솟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강원 해맞이 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저마다의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동해 망상 해변, 양양 낙산 해변, 고성 화진포 등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와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만끽했다.

소설희 인턴기자. 연합뉴스